[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은?

2022-03-03 0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번 주 발표된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늘 이슈폴폴 굉장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인데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늘 오전 전격적으로 단일화 발표를 했습니다. 야권 단일화 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 5.9%p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 발표와 맞물린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같은 조사기관에서 진행한 다자구도에서는 안철수 후보는 8.1%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과연 이 8.1% 표심이 어디로 이동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비슷한 표심이동을 보였고요,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8.5%였습니다. 윤 후보와 단일화를 했지만 안 후보의 지지층이 모두 윤 후보를 지지할 순 없잖아요. 안 후보의 기존 지지층에게는 어떤 부분이 새로운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까요?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의 3자 대결에 대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격차가 단 0.3%p차이입니다. 앞서보신 엠브레인퍼블릭의 결과보다는 격차가 많이 줄었는데요,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윤석열 후보보다 이재명 후보쪽으로 좀 더 많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야권단일화의 효과와 유불리에 대한 평가도 갈릴 것 같은데요?

다자 구도의 지지율 보겠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인데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4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결과, 정말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예측이 불가하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소장님께서 전에 '동정심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얘기를 몇 차례 해주셨거든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지 않았던 유권자들이 야권 단일화 성사로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결집하는 효과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전투표율의 유불리에 대한 셈법이 지금 굉장히 복잡하지 않습니까? 조사 결과,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31% 정도고요, 그 안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이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에 비해 두 배 가량 사전투표 의향이 높았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데요, 사전투표율과 선거의 승패의 관계도 좀 짚어주시죠.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인데요, 81%가 지금의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야권 단일화로 인해 이 지지 강도에도 분명 변화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 보겠습니다.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이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결집하고 있는 각 지지층의 민심, 선거 결과에는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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